
위스키에 관심을 갖게 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 시즈오카 여행을 기회 삼아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를 다녀왔어요!
'하쿠슈'는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브랜드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이곳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정말 '산속의 위스키 성지'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그 특별한 방문기를 공유해볼게요! 🌲🏔
🔗 하쿠슈 증류소 예약 사이트
📌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것! 하쿠슈 증류소는 '사전 예약' 필수
하쿠슈 증류소는 예약 없이는 입장이 절대 불가합니다!
단순히 내부 구경만 하려 해도 무조건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 하쿠슈 증류소 예약하러 가기
(영문 페이지도 있어 외국인도 어렵지 않게 예약 가능!)
방문 계획이 있다면 최소 1~2주 전에는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기 있는 시즌엔 예약이 꽉 찰 수 있으니까요!



🚗 하쿠슈 증류소 가는 길
전날 후지노미야에서 숙박을 한 뒤,
다음 날 아침 일찍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달려 하쿠슈로 향했어요.
📍위치는 야마나시현 북부 쪽인데요,
전철이나 대중교통으로는 거의 4~5시간 이상 걸려서
렌터카나 자차 이동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단, 위스키 투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운전자는 시음이 불가능하다는 점 😭
하지만 직접 이곳에 도착해보니, 시음을 못 해도 방문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 있었어요!
🌲 하쿠슈 증류소 도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문으로 향하니
‘산토리 하쿠슈의 숲’이라는 팻말이 가장 먼저 반겨줬어요.
이 증류소는 말 그대로 ‘숲 속’에 있어요.
맑은 공기와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가 정말 멋졌고,
‘아, 이런 환경이 있으니까 하쿠슈 위스키가 그렇게 섬세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구나’ 싶은 느낌이 팍 왔어요.
정문을 지나면 ‘버드 브릿지’라는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작은 강 위를 걷는 듯한 그 다리에서부터 숲의 싱그러움이 가득!
정말 마치 자연 속을 탐험하는 기분이었어요 🍃


🥃 시음 공간 & 하쿠슈 한정 위스키
하쿠슈 증류소에서 가장 기대했던 시음 공간!
다양한 산토리 위스키들을 직접 마셔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하쿠슈 증류소 한정 위스키는 이곳에서만 구매 가능한 특별한 제품!
✔ 하쿠슈 한정 위스키 – 1인 1병 구매 제한
✔ 하쿠슈 시음 공간 – 잔 단위로 다양한 위스키를 맛볼 수 있음
하지만... 저는 운전 때문에 시음 불가 😭
눈앞에 위스키가 가득한데 마실 수 없다니 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요…
참고로, 하쿠슈 증류소에서는 시음한 술을 외부로 반출하는 게 금지되어 있어요!
구매한 한정 위스키는 가져갈 수 있지만, 시음은 현장에서만 가능하답니다.













🎁 하쿠슈 증류소, 위스키 애호가라면 무조건 추천!
직접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숲과 자연 속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특히 위스키에 관심이 많다면,
이곳은 단순한 공장을 넘어서 브랜드의 철학과 자연의 힘이 담겨 있는 성지 같은 장소랍니다.
✔️ 하쿠슈 증류소 방문 팁 총정리
- 사전 예약 필수! (현장에서는 절대 입장 불가)
- 렌터카 or 자차 추천 (대중교통 이동은 시간 소요가 너무 큼)
- 운전자는 시음 불가 → 시음이 목적이라면 대중교통 + 숙박도 고려해보기
- 자연이 예쁜 곳이니 산책 겸 방문해도 힐링 가능!
이렇게 아쉬움과 감동이 함께했던
하쿠슈 증류소 방문기를 마칩니다!
다음 여행기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그리고 고즈넉한 온천 마을 슈젠지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
📌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는 장소!
자연과 위스키의 조화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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