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고야의 명소를 둘러보고, 또 맛있는 음식도 잔뜩 즐긴 하루!
그런데... 기온이 무려 37도까지 치솟았어요. 진짜 더워서 녹을 뻔했지만, 기대했던 장소와 맛집들을 하나하나 다녀오며 알차게 보냈답니다. ☀️
나고야성 – 황금 샤치호코가 반짝이는 나고야의 상징
나고야성
나고야의 랜드마크답게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 천수각 지붕 위 황금 샤치호코가 반짝반짝
- 복원된 혼마루 어전 내부는 전통 건축의 정수가 느껴져요
- 전시 공간도 잘 되어 있어 나고야의 역사 공부도 가능!
- 뜨거운 날씨였지만, 실내 공간은 시원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딱 좋았어요.
외부 정원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참 좋았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서 한참 머물렀네요!
점심 | 우나기 키야 – 히츠마부시 맛집
우나기 키야
점심은 나고야의 대표 메뉴 히츠마부시(장어덮밥)!
여러 곳 중에서도 현지인 추천으로 선택한 이곳, 진짜 대만족이었어요.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장어 퀄리티 대박
- 달콤 짭짤한 특제 소스가 밥에 쏙쏙 배어 풍미 폭발
- 3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까지!
1️⃣ 그냥 먹기 – 장어 본연의 맛 집중
2️⃣ 고추냉이 & 파 올려 먹기 – 상큼하고 깔끔한 맛
3️⃣ 육수 부어 오차즈케로 마무리 – 담백하고 따뜻한 마무리
한 그릇으로 세 번 즐기는 히츠마부시, 나고야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해요! 😍
우나기 키야 – 나고야에서 꼭 맛봐야 할 히츠마부시 맛집!
나고야에 가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 바로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장어덮밥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오산이에요.히츠마부시는 장어를 세 가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kazunote.tistory.com
나고야 시청 & 나고야 TV 타워 – 도심 속 랜드마크
나고야 시청
우나기 키야에서 나와 걸으면서 나고야 시청도 구경했어요.
- 중후한 느낌의 클래식한 건물
- 도시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잠시 감성 충전
나고야 TV 타워
이어서 TV 타워에 올라가서 시내 전망을 감상했는데요,
- 나고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뷰
- 무엇보다 타워 위에는 바람이 불어서 잠시나마 더위 해소
풍경 감상하며 시원한 음료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오아시스 21 – 유리 바닥 위 걷는 도심 속 힐링
오아시스 21
사카에에 있는 복합 쇼핑몰 오아시스 21에도 들렀어요.
- 투명한 유리 바닥 위를 걷는 ‘물의 우주선’
- 아래로 내려가면 다양한 상점들과 특산물 코너 구경
- 그늘이 많아 더위 피하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공간
햇볕 피해 잠시 앉아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어요.
덥지만 뭔가 나고야스러운 하루의 한복판 느낌!
저녁 1 | 카츠레츠 마츠무라 – 프리미엄 돈카츠
카츠레츠 마츠무라
첫 번째 저녁은 돈카츠 맛집에서!
- 두툼하고 바삭한 등심 돈카츠
-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육즙 팡팡
- 깔끔한 샐러드와 된장국까지 완벽한 조합
미소카츠도 좋지만, 정통 돈카츠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나만 알고 싶은 나고야 돈카츠 맛집, 카츠레츠 마츠무라
나고야에서 돈카츠 하면 미소카츠를 먼저 떠올리지만, 진짜 고수들은 아는 숨은 맛집이 있어요.프랑스 요리 경력을 지닌 셰프가 운영하는 ‘카츠레츠 마츠무라(カツレツMATUMURA)’!현지인들 사
kazunote.tistory.com
저녁 2 | 도쿠베스시 21 – 입에서 녹는 초밥
도쿠베스시 21 (오아시스 21점)
아직도 배가 남아있다(?)면, 나고야답게 초밥으로 마무리!
- 줄이 꽤 있었지만 회전율은 빠른 편
- 특히 참치와 새우초밥은 감동적인 맛…
- 신선한 해산물 덕분에 씹는 순간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에요
스시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오아시스 21 안에 있어서 동선 짜기도 편해요.
나고야 가성비 스시 맛집 – 도쿠베스시 오아시스21점 방문기
나고야 여행 중 하루쯤은 꼭 스시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바로 도쿠베스시(徳兵衛寿司) 오아시스21점이에요.나고야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상업시설 오아시스21(Oasis 21) 안에 있어
kazunote.tistory.com
숙소 복귀 & 2일차 마무리
정말 더운 하루였지만,
- 나고야성에서 역사 속으로
- 히츠마부시 & 돈카츠 & 스시로 미식 여행
- 사카에와 오아시스 21에서 도심 구경까지!
맛있게 먹고, 예쁘게 보고, 알차게 채운 하루였어요.
내일은 여행 마지막 날!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일본 여행기 > 주부 (中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즈오카 여행 3일차] 하쿠슈 증류소·후지산 인생샷·슈젠지 온천 (3) | 2025.06.25 |
|---|---|
| [시즈오카 여행 4일차] 이즈노쿠니 파노라마 공원 & 시즈오카 시내 쇼핑 (0) | 2025.06.25 |
| [시즈오카 여행] 공항에서 시즈오카역·아소시아 호텔 이동 후기 (4) | 2025.06.24 |
| [나고야 여행 1일차] 2박 3일 여정의 시작 (0) | 2025.06.24 |
| [나고야 맛집] 이소마루 수산 후시미점 – 해산물 이자카야 후기 (2) | 202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