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군몽 스테이크 솔직후기
흑백요리사 &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출연 셰프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군몽, 직접 방문해 풀 코스 메뉴를 경험했어요.
📋 메뉴판 이미지
🔥 주문한 메뉴 & 감상
1.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굽기 전 테이블 앞에서 생고기의 크기와 질감을 직접 보여줘 신뢰가 확! 겉은 바삭하고 속은 미디엄레어—홀그레인 머스타드와 감태버터에 찍으니 육즙과 풍미가 극대화되었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새로운 접시를 가져다주는데 오픈에 뜨겁게 데운 접시가 제공됩니다.
2. 애플샐러드
풋 사과의 상큼함과 그리스식 드레싱 조합이 어울려 기름진 스테이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입가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3. 문어구이
불향이 진하게 베인 문어 관자, 탱글한 식감과 풍부한 향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기 코스 중간에 적절한 변화구 역할!
4. 오늘의 생선
껍질을 숯에 살짝 구워 타다키 스타일로 제공되었습니다.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밸런스가 훌륭했어요. “물고기도 고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5. 감자테린
얇게 슬라이스한 감자를 크림과 겹겹이 쌓아 만든 테린! 바삭하면서도 크리미한 감칠맛이 폭발 🌟 “평생 먹은 감자 요리 중 최고”라는 후기도 납득!
6. 방울양배추
불향 머금은 작지만 알찬 방울양배추— 스테이크 곁들이기 좋은 식감과 맛으로 만족도 높았어요.
7. 파에야 (티본 뼈 이용)
티본 뼈에서 직접 우려낸 육수가 흡착된 쌀알들! 테이블 앞에서 조리하는 퍼포먼스도 훌륭했고,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코스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8. 디저트: 티라미수 + 진저쿠키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와 상큼한 진저쿠키 조합은 식사 끝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좋았어요.
🍷 와인 페어링 & 콜키지 정보
스테이크엔 드라이한 와인을 추천받아 주문했는데, 고기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만족스러웠습니다.
콜키지: 와인 50,000원 / 위스키 80,000원
사전 문의 후 직접 가져가거나, 자체 리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 매장 정보 & 팁
-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15, 2층
- 영업시간: 평일 17:00~23:00 / 주말 11:00~21:30 (브레이크타임 있음)
- 예약: 캐치테이블 등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 주차: 없음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권장
📷 총평
군몽은 “고기를 잘 굽는” 곳을 넘어, 셰프의 디테일함과 메뉴 구성의 밸런스가 탁월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코스입니다. 포터하우스에서 디저트까지 한 끼 완성이며, 기념일·데이트·맛집 탐방용으로 적극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