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3박4일 여행기] 2일차
타이베이 여행 2일차에는 대만의 다양한 명소들을 본격적으로 둘러봤어요. 아침엔 시먼딩에서 무지개 횡단보도와 왓슨스 쇼핑을 즐기고, 오후에는 예류–스펀–지우펀을 도는 예스폭지 버스투어에 참여했답니다. 하루를 마무리한 라오허제 야시장까지 꽉 찬 일정이었지만 정말 알찼어요! 😊
🌈 시먼딩 – 무지개 횡단보도 & 왓슨스 쇼핑
아침 일찍 시먼딩에 도착해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타이베이 인기 포토 스팟인데 아침이라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어 근처 왓슨스(Watsons)에서 마스크팩, 립밤, 핸드크림 등 저렴하고 대만 한정 상품들을 쇼핑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 샤오롱바오 & 흑당 버블티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려 딤섬집으로 향했는데, 육즙 가득한 얇은 피의 샤오롱바오가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식사 후에는 쫀득한 타피오카와 진한 흑당 시럽이 어우러진 흑당 버블티로 마무리해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 예스폭지 버스투어 시작 (12:20 출발)
예류, 스펀, 지우펀을 도는 예스폭지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해 편안하면서도 알찬 일정이었어요.
🏞️ 예류 지질공원
첫 번째 목적지인 예류 지질공원에서는 자연이 만든 독특한 기암괴석들을 감상했어요. 여왕 머리 바위가 특히 유명하지만 사람도 많아 줄 서야 했답니다. 가이드 팁 덕분에 좋은 사진도 찍었고,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았어요. 입구에서 산 우비는 품질 좋고 저렴해서 여러 개 구매했답니다.
🌊 스펀 폭포
‘대만의 나이아가라’라 불리는 스펀 폭포는 장관이었어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지만 미리 산 우비 덕분에 문제 없었죠. 시원한 폭포 소리와 산책로가 힐링 그 자체였고, 여기서 먹은 대만 소시지는 겉은 바삭, 속은 육즙 가득해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 스펀 – 천등 날리기
기찻길 위에서 천등(스카이랜턴)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이색 체험도 했어요. 저는 건강(빨강)과 재물(노랑) 조합으로 소원을 빌었답니다. 천천히 하늘을 나는 모습에 마음이 평화로웠어요. 간단히 닭날개 볶음밥으로 허기도 달랬답니다.
🏮 지우펀 – 센과 치히로의 배경지
마지막 목적지인 지우펀은 낭만 그 자체였어요. 좁은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상점들을 구경했고, 붉은 등불이 켜진 야경은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사람이 많아 다소 복잡했지만,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곳에서 지우펀의 야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 라오허제 야시장
투어가 끝난 뒤에는 활기 넘치는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향했어요. 킹크랩 크래미, 닭고기 튀김, 신선한 과일 음료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대만 야시장의 매력을 제대로 즐겼답니다. 역시 야시장은 여행 필수 코스죠! 😋
✨ 2일차 마무리
아침부터 밤까지 꽉 찬 일정이었지만, 대만의 자연 경관과 문화,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예스폭지 투어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일은 타이베이 시내를 더욱 깊게 탐방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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