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2025년부터 시작된 위키드 셀레브레이션은 영화 개봉과 함께 진행되는 대형 콜라보 이벤트입니다. 뮤지컬로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작품이 영화로 다시 태어나고, 그 세계관이 그대로 USJ 파크 안에 펼쳐지는 느낌이라 위키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정해진 시간대 포토 그리팅을 노리고 방문했는데, 실제로 체험해 보니 단순한 캐릭터 포토가 아니라 작은 라이브 이벤트에 가까운 퀄리티라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1. 위키드 셀레브레이션 기본 정보
- 이벤트명 : 위키드 셀레브레이션
- 개최 기간 : 2025년 3월 7일(금) ~ (기간 변경 가능)
- 주요 콘텐츠 : 엘파바 & 글린다 포토 그리팅, 오리지널 푸드 & 굿즈, 특별 의상 전시(기간 한정)
- 포토 그리팅 형태 :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되는 캐릭터 등장형 포토 이벤트
단순히 사진만 찍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와 짧은 상호작용이 포함된 미니 쇼에 가까운 구성이어서 위키드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물론, 영화나 뮤지컬을 아직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인상 깊은 경험이 되는 이벤트였습니다.

2. 포토타임 대기 분위기 – 시간 맞춰 가는 게 핵심
위키드 셀레브레이션 포토 그리팅은 하루 종일 상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시간대에만 진행됩니다. 그래서 스케줄을 잘 확인하고, 적어도 시작 시간 10~15분 전에는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주변에 초록색 포인트를 넣은 옷이나, 위키드 굿즈를 착용한 팬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마치 작은 팬미팅 대기열에 있는 느낌이라, 기다리는 시간 자체도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캐스트들이 미리 나와 줄을 정리해주면서 진행 방식과 주의사항을 간단히 설명해 주는데, “지금부터 여러분은 위키드의 세계로 초대된 손님”이라는 식의 멘트가 있어서, 대기 시간부터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군요.
3. 두 마녀의 등장 – 엘파바 & 글린다와의 포토 그리팅
포토타임이 시작되면 먼저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한 번 바뀌고, 이후 글린다와 엘파바가 차례로 등장합니다. 두 캐릭터의 등장 타이밍과 동선은 회차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먼저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글린다가 등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이후 엘파바가 조금 더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로 뒤를 이어 무대를 채우는 식이었습니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글린다는 웃을 때 볼살과 눈썹까지 캐릭터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고, 엘파바는 메이크업과 표정, 손동작 하나하나에 특유의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단순히 사진만 찍고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눈을 맞추고 가볍게 대사를 주고받는 순간이 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정말 오즈의 세계 안에 들어와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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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제 포토타임 진행 방식
포토타임은 정해진 시간대에 짧게 여러 회차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줄이 한 번에 끝까지 소화되는 느낌이 아니라, 일정 인원씩 끊어서 진행되는 구조였습니다.
- 캐스트가 앞쪽부터 일정 인원씩 불러 포토존으로 안내
- 가족 단위, 친구 단위로 끊어서 사진 촬영
- 필요하면 캐스트가 대신 사진 촬영도 도와줌
- 린다 또는 엘파바 단독, 두 명과 함께, 다양한 조합 가능(현장 상황에 따라 상이)
저는 가족 단위로 이동해서, 글린다와 먼저 사진을 찍고, 이어서 엘파바와도 각각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서두르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템포 있게 진행돼서 사진을 여러 장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벤트 특성상 너무 길게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짧은 인사와 포즈를 바꾸며 사진을 남기는 방식이었어요.
5. 위키드 오리지널 굿즈 – 티셔츠와 텀블러 위주로
포토타임을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유니버설 스튜디오 셀렉트 쪽 동선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위키드 셀레브레이션 한정 굿즈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역시 로고 티셔츠와 스테인리스 텀블러였습니다.
- 티셔츠 : 앞면에 위키드 로고와 아트워크가 크게 들어간 디자인
- 스테인리스 텀블러 : 보온·보냉 타입으로, 위키드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음
- 기타 : 키링, 스티커, 소형 굿즈 등(점포별 상이)



티셔츠는 파크 안에서도 입고 다니는 사람이 꽤 보일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텀블러는 실사용이 가능하면서도 디자인이 과하지 않아 기념품 겸 생활용품으로 쓰기 좋아 보였습니다. 위키드를 좋아한다면 티셔츠 한 장 정도는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6. 영화 정보와 파크 연동감
위키드 셀레브레이션은 단순한 캐릭터 이벤트가 아니라, 영화 개봉(일본 기준 2025년 3월 7일)과 함께 기획된 콜라보라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뮤지컬로 이미 수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던 스토리와 음악이 영화로 다시 태어나고, 그 비주얼과 세계관이 USJ 안에서 또 한 번 현실감 있게 구현되는 느낌이었어요.
파크 곳곳에 위키드 관련 비주얼이 배치되어 있어서, 에어리어를 지나가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영화 속 오즈 세계를 떠올리게 됩니다. 특히 두 마녀의 관계성을 알고 있는 팬 입장에서는, 포토타임에서 두 캐릭터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작은 제스처만 봐도 감정선이 읽혀서 기분 좋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 관람 팁 – 위키드 셀레브레이션을 더 잘 즐기는 법
- 포토타임 시간 확인 필수 : 하루 여러 번 진행되지만,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공식 앱 또는 안내판 확인
- 10~15분 전 도착 : 너무 촉박하게 가면 좋은 동선에서 사진 찍기 어려움
- 간단한 드레스 코드 : 초록색 포인트, 블랙 계열 의상 등 위키드 느낌의 옷을 입고 가면 사진이 더 잘 나옴
- 카메라 준비 : 캐스트가 대신 찍어주는 경우도 있으니, 촬영 모드 미리 세팅해 두면 좋음
- 굿즈는 셀렉트 매장 체크 : 티셔츠나 텀블러는 사이즈와 수량이 회차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편이 안전
8. 마무리 소감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되는 포토타임 덕분에, 단순히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직접 “위키드의 한 장면 안에 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엘파바와 글린다와 눈을 맞추고 사진을 찍고, 그 뒤에 굿즈샵에서 티셔츠나 텀블러를 고르고 있다 보면 “아, 정말 오늘은 위키드 하루를 보냈구나”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위키드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USJ에서 조금 색다른 포토 이벤트를 찾고 있다면 위키드 셀레브레이션은 일정에 꼭 한 번 넣어볼 만한 콘텐츠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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